최종 수정: 2026년 2월 8일
정의
특정 분야에 막 입문하여 실력이 부족하거나 서툰 사람을 일컫는 표현입니다. 흔히 주식 초보는 '주린이', 헬스 초보는 '헬린이', 요리 초보는 '요린이'와 같이 표현됩니다.
유래
'어린이'는 아동을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하지만 2010년 후반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와 TV 방송 자막을 중심으로 '초보자'를 뜻하는 접미사로써 '-린이'를 붙이는 유행이 시작되었고, 2020년 전후 주식 투자 열풍과 함께 '주린이'라는 단어가 언론과 마케팅 용어로 대대적으로 쓰이면서, 모든 분야의 초보자를 지칭하는 접미사로 굳어졌습니다.
악용 사례
이 표현은 '어린이는 미숙하고 서투른 존재'라는 편견을 사회적 공식으로 고착화합니다. 여기에는 "어른은 완벽해야 하는데, 지금 나의 상태는 마치 아이처럼 부족하다"는 성인 중심적인 우월감을 전제로 합니다.
문제는 성인들이 자신의 실수나 미숙함을 가볍게 변명하기 위한 도구로 '어린이'라는 사회적 약자의 정체성을 차용한다는 점입니다. 해당 분야에 재능이나 전문성을 가진 실존 아동의 능력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아동을 동등한 시민적 주체가 아닌 훈육과 보호가 필요한 '불완전한 객체'로만 대상화하는 차별적 인식을 강화합니다.
앞의 설명과 같이 주로 특정 분야의 앞 글자에 '-린이'라는 접미사를 붙이는 방식으로 조어되어, '주린이(주식 + -린이)', '요린이(요리 + -린이)'와 같이 무언가에 입문한 성인을 지칭하는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이러한 문제 의식에 따라 2022년 5월,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공공기관 등의 홍보물에서 '○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이 표현이 "아동을 불완전하고 미숙한 존재로 보는 고정관념을 조장하며, 나아가 아동 집단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문제는 성인들이 자신의 실수나 미숙함을 가볍게 변명하기 위한 도구로 '어린이'라는 사회적 약자의 정체성을 차용한다는 점입니다. 해당 분야에 재능이나 전문성을 가진 실존 아동의 능력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아동을 동등한 시민적 주체가 아닌 훈육과 보호가 필요한 '불완전한 객체'로만 대상화하는 차별적 인식을 강화합니다.
앞의 설명과 같이 주로 특정 분야의 앞 글자에 '-린이'라는 접미사를 붙이는 방식으로 조어되어, '주린이(주식 + -린이)', '요린이(요리 + -린이)'와 같이 무언가에 입문한 성인을 지칭하는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이러한 문제 의식에 따라 2022년 5월,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공공기관 등의 홍보물에서 '○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이 표현이 "아동을 불완전하고 미숙한 존재로 보는 고정관념을 조장하며, 나아가 아동 집단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체어 / 권장 표현
'○린이'라는 표현 대신, '○○ 초보', '○○ 새싹' 등의 대체 표현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